리뷰/여행

<베트남 다낭> [다낭 맛집 + 카페] 포케, 스무디 보울 맛집 Vietnom Eatery / Rainbowl Poke / A Quiet Place 미케비치 미케해변 주변 식당

2024. 5.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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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여행 온 지 열흘이 넘어가니

 

점점 현지식사가 질려오고 있었어요.

 

 

 

 

 

 

 

반미도 맛있고 쌀국수도 맛있고 꽝도 맛있고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좀더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구글 맵스에 음식 항목으로 두서없이 가게를 찾아보다가

 

'포케'라는 음식을 파는 곳을 찾았어요.

 

 

 

 

 

 

 

 

 

'포케'는 하와이 음식으로, 채소생선회를 넣어 만든 것이에요.

 

우리나라의 회덮밥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회덮밥을 생각하시면서 '포케'를 먹으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제가 찾은 포케 식당은 걸어가기에는 멀어서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다른 포케 식당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Rainbowl Poke 식당이에요.

 

 

 

 

 

 

 

 

 

Vietnom Eatery 구글 지도로 보기

> https://maps.app.goo.gl/X5s8M5LphsA5WezN7 <

 

Vietnom Eatery · 97 Mai Thúc Lân,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Rainbowl Poke 구글 지도로 보기

> https://maps.app.goo.gl/m5dBonUL1ML6xZpb7 <

 

Rainbowl Poke · 95 Mai Thúc Lân Ngũ Hành Sơn Da Nang City, 550000 베트남

★★★★★ · 하와이 레스토랑

www.google.com

 

 

 

 

 

A Quiet Place 구글 지도로 보기

> https://maps.app.goo.gl/kadz3YedmBX6mk1L9 <

 

A Quiet Place · Inside Vietnom, 95 Mai Thúc Lân,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쥬스 전문점

www.google.com

 

 

 

 

 

 

 

 

지도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Vietnom Eatery, Rainbowl Poke, A Quiet Place

 

이 세 가지 식당과 카페는 모두 한 건물 안에 있어요.

 

한 건물 안에 있기도 하고, 같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답니다.

 

 

 

 

 

 

 

 

 

 

처음에는 건물 겉 간판만 보고

 

Rainbowl Poke가 아주아주 작은 가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2층은 MISSTEAK 라는 스테이크 식당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자리에 앉아서 세 곳의 음식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저도 의아해했는데,

 

나중에 해시태그를 보니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주로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고요.

 

직원분들 중에도 러시아에서 온 예쁜 언니가 있어요.

 

항상 환하게 미소를 지어주셔서 좋았어요.

 

 

 

 

 

 

 

 

 

 

 

 

 

메뉴판은 신기하고 재밌게도 신문지로 되어 있어요.

 

메뉴(MENU)가 아닌 메뉴스 (MENEWS) 라고 말장난도 해놓아서 웃겨요.

 

 

 

 

 

메뉴 신문지의 맨 앞 장은 소개글이 적혀 있어요.

 

두번째 페이지에는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Vietnom Eatery 의 메뉴

 

세번째 페이지에는 포케를 먹을 수 있는 Rainbowl Poke 의 메뉴

 

네번째 페이지에는 커피음료, 스무디 보울을 먹을 수 있는 A Quiet Place의 메뉴가 적혀 있어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메뉴도 있었고요.

 

 

 

 

 

 

 

 

 

 

 

 

 

 

주문은 매우 최신식이었어요.

 

QR코드를 촬영 앱으로 스캔해서

 

모바일 페이지로 주문도 하고,

 

직원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고,

 

결제를 하기 위해 직원을 부를 수도 있어요.

 

 

 

 

 

 

 

 

 

만약 QR코드를 스캔했는데 페이지에 들어가지지 않는다면

 

와이파이를 연결해보세요.

 

이곳의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잘 된답니다.

 

 

 

 

 

 

 

 

 

 

 

 

메뉴판에 사진이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면

 

QR코드를 스캔해서 여기서 음식 사진을 볼 수도 있어요.

 

원하는 메뉴를 담고 Order 버튼만 누르면 주문이 들어갑니다.

 

채팅창 같은 곳에서 주문 현황과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저는 이곳에 두 번 방문해서 5가지 메뉴를 먹어보았습니다.

 

Vietnom Eatery 메뉴를 2개,

 

Rainbowl Poke 메뉴는 1개를 두 번,

 

A Quiet Place 메뉴는 2개를요.

 

 

 

 

 

Mi Quang Tron 입니다.

 

미꽝이라는 베트남의 음식을 이곳 레스토랑의 스타일로 만든 메뉴에요.

 

리뉴얼을 하면서도 베트남 미꽝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렸어요.

 

 

 

 

 

 

 

메추리알, 새우, 돼지고기, 양파튀김, 상추, 적양배추 등

 

반짱베트남의 향신료인 풀이 올려져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미꽝에다가 깔끔함을 추가한 느낌이랄까요.

 

맵기도 조절할 수 있어요.

 

 

 

 

 

 

 

 

 

 

 

 

 

 

 

어머니께서 쌀국수보다는 미꽝을 좋아하셔서

 

두번째 메뉴도 꽝 메뉴로 했어요.

 

이건 Pho Quang 이라는 메뉴입니다.

 

 

 

 

 

 

 

쌀국수인 퍼(Pho)미꽝을 섞어 어렌이지한 메뉴에요.

 

국물이 많으니까 쌀국수라고 생각이 되는데

 

쌀국수라는 살짝 다른 느낌이기는 해요.

 

 

 

 

 

 

 

 

쌀국수가 0이고 미꽝이 100이면, 30에 치우쳐져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국물이 아주 깔끔한 것이 한국의 쌀국수 느낌도 나고

 

돼지고기가 차슈같아일본 느낌도 나는 퍼꽝입니다.

 

 

 

 

 

 

 

 

두 번이나 먹어버린 포케입니다.

 

이름은 Double Rainbowl 이에요.

 

다른 메뉴는 참치나 연어 둘 중 하나인데

 

이 메뉴는 참치연어 둘 다 들어갑니다.

 

 

 

 

 

 

 

 

소 8만동 / 중 16만동 / 대 210만동으로

 

사이즈도 조절 가능해요.

 

저는 후식으로 스무디 보울도 먹을 예정이었기에 작은 사이즈로 했어요.

 

다양하게 먹고 싶었거든요.

 

 

 

 

 

 

 

 

밥 종류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Sushi Rice, Brown Rice, Mixed Green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두 가지를 선택하면 반반으로 주문할 수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Sushi Rice가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요.

 

초대리밥 맛이라서 친숙하면서도 밥 자체가 계속 땡기는 맛이 되거든요.

 

 

 

 

 

 

 

 

겉으로만 봐도 회덮밥이랑은 살짝 다르지 않나요?

 

포케는 내용물이 아기자기해서 우리나라의 회덮밥의 샐러드 버전 같아요.

 

강낭콩, 오이, 연어, 참치, 아보카도, 김자반, 옥수수콘, 날치알,

 

토마토, 양파, 생강절임, 상추, 적상추 등등등

 

 

 

 

 

 

 

 

그리고 토핑의 비중이 거의 반반이라서

 

마지막에 맨밥만 먹을 일도 없이 끝까지 맛있어요.

 

 

 

 

 

 

 

 

 

 

또, 재료가 모두 신선해서

 

채소는 아삭아삭, 연어참치는 향과 식감이 잘 살아있고요.

 

어떻게 이 모든 재료가 한 데 어우러지는지 정말 신기해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구글 맵스 리뷰에 스무디 보울은 꼭 먹어봐야 한다 해서 시켜봤어요.

 

스무디 보울과일 토핑이 올라간 요거트와 비슷해요.

 

 

 

 

 

 

 

 

 

후식으로 시킨 이것은 AVOCOCONUT 이라는 스무디 보울 메뉴에요.

 

아보카도, 케일, 코코넛 크림을 섞은 요거트 위에

 

망고, 키위, 바나나, 코코넛 후레이크, 치아시드를 올렸어요.

 

 

 

 

 

 

 

 

 

말해 뭐해요. 후식 정말 잘 시켰지요.

 

아보카도가 들어간 요거트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고소하고요

 

그리고 코코넛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건 건강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식사용의 다른 스무디 보울 메뉴가 있더라고요?

 

건강한 다이어트 아침 식단이 될 것 같았어요.

 

 

 

 

 

 

 

 

 

 

 

두번째 방문했을 때 시킨 스무디 보울은

 

TROPICAL TANGO 라는 스무디 보울이에요.

 

망고와 딸기가 섞인 요거트 위에

 

딸기, 용과, 그래놀라, 코코넛 후레이크, 치아시드가 올려져 있어요.

 

 

 

 

 

 

 

 

요거트 맛은 아이스크림 딸기 요맘때 맛이에요.

 

그래놀라는 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고소하고요.

 

아보코코넛도 이것도 정말 후식으로 제격인 메뉴들이에요.

 

 

 

 

 

 

 

 

 

 

 

 

 

베트남에 와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데

 

베트남 요리질려가서 고민이신 분들이나

 

완전 같지는 않겠지만, 한국 입맛그리우신 분이나

 

식당이 한국의 레스토랑처럼 청결하고 세련되길 원하시는 분들

 

한 번 쯤은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방문하면 한 번 더 가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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