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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내돈내산 리뷰> GS25 편의점 일본 홋카이도 밀크푸딩 후기

by 별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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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다 비싸서 1+1이 아니면 잘 안 사게 되죠.

게다가 1+1을 하는 품목들도 다 거기서 거기라서

음료 정도가 아니면 잘 안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옛날에는 끼니도 편의점에서 해결하던 사람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이제는 잘 방문하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편의점에 방문했는데

처음 보는 푸딩이 있더라고요.

 

 

 

 


 

 

 

 

 

GS25 편의점에서 발견한 우유 푸딩이에요.

원산지일본 홋카이도네요.

지역 이름이 헷갈렸는데 방사능 지역인 후쿠시마가 아니라서 일단 구입했어요.

 

 

 

가격 : 4800원

용량 : 100mL

 

 

비싸죠.

 

 

 

먹기 전에 아랫면을 확인해보니 우유가 81%인 푸딩이었어요.

우유가 81%나 들어가 있는데 우유향을 한 번 더 넣은 것이 웃겨요.

향이 부족했나봐요.

 

 

 

 

 

비닐 포장을 뜯었을 때 젤리푸딩처럼 물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스푼으로 건드려 봤을 때는

푸딩처럼 단단하지만 말랑말랑 부드러웠고요.

 

 

 

 

식감은 젤리같이 탱글탱글한 식감이 아니라

한천처럼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확인해보니 정말로 젤라틴이 아니라 한천을 사용했네요.

 

 

 

 

맛은 우유 맛이 맞아요.

하지만 우유향료를 넣은 탓

말랑카우와 같은 인공 우유나 분유 맛이 조금 나네요.

 

 

 

 

달달한 맛은 카라멜향에 가까웠지만

카라멜을 넣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설탕에 물 조금 넣고 끓이면 카라멜소스 되잖아요.

그 맛이네요.

 

 

 


 

 

종합적으로 평가해보자면

 

맛있어요.

그러나 가격이 비싸서 많이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요.

 

 

하지만 이 푸딩이 카페에서 주문한 것이고,

카페의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온 것이라 생각하면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맛 퀄리티이기는 했어요.

 

 

 

제가 워낙 많은 고급 푸딩을 먹어본 터라 새롭고 눈이 번쩍 뜨이지는 않았지만,

편의점 푸딩치고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서도 평가가 좋은 것 같아요.

 

 

 

 

+ 일본 카페사장님이 옛날에 인터넷에 뿌린 집에서 만드는 푸딩 레시피와 비슷한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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