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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베트남 다낭>[다낭 맛집]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 / 한시장 근처 베트남 식당

by 별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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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장은 볼거리도 많고 살거리도 많아서 두번 세 번 가게 되는 곳이에요.

 

무더운 날씨에 다낭의 한시장을 둘러보다보면

 

에어컨도 보고싶어지고, 배도 고파지기도 하지요

 

 

 

 

 

 

 

저도 주위에 맛있는 베트남 음식 식당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구글 맵스에서 무려 리뷰 3천개가 넘으며 평점도 좋은 곳을 찾게 되었어요.

 

한시장 바로 앞에 있어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요.

 

 

 

 

 

 

 

바로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 이라는 식당입니다.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 구글 맵스 링크

>> https://maps.app.goo.gl/9w4r9RV8TZQSTvW27 <<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 · 22 Hùng Vươ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이미 여러 베트남 현지 식당의 경험이 있는 저는

 

식당에 들어가는 입구를 보자마자 느낌이 딱 왔어요.

 

아!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구나.

 

 

 

 

 

 

 

 

저는 베트남 한달살이를 하며

 

여행의 목적이 베트남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한국화된 식당은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어요.

 

 

 

 

 

 

 

 

한국화된 식당은 음식 맛이 베트남 현지 음식과는 살짝 다르고, 조금 더 비싸요.

 

향신료가 덜 또는 아예 들어가지 않고, 소스도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스를 섞거든요.

 

그리고 한국 식당처럼 위생이 철저하고 실내이고 세련된 대신, 가격이 현지 식당와 2~3배가 차이나요.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대체로 구글 맵스 후기가 많고 평점도 높아요.

 

리뷰나 평점으로 먹고사는 게 우리나라가 다 그렇잖아요 ㅋㅋ..

 

 

 

 

 

 

 

 

 

그래도 이런 식당은 베트남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당이에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베트남의 음식들을 한국 대중들의 입맛과 비슷하게 만들었거든요.

 

베트남의 향신료고기 비린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완벽한 대안이 될거고요.

 

특히 어르신들이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위생적이고,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고, 한국입맛을 찾는 분들에게는 딱일거에요!

 

 

 

 

 

 

 

 

 

 

 

메뉴판도 우리 눈에 잘 들어오도록 그림한국어가 잘 되어 있어요.

 

한국어도 번역체가 아닌 제대로 된 명칭 설명으로 쓰여 있고요.

 

 

 

 

 

 

 

맨날 베트남어로 쓰여있거나 사진 없는 메뉴판만 보다가

 

이런 메뉴판을 보니까 얼마나 눈이 편하고 머리가 안아픈지요.

 

다만, 가격은 그만큼 비싸서 지갑은 아파하더라고요.

 

 

 

 

 

 

 

 

 

 

제가 시킨 첫 번째 음식은 분짜입니다.

 

분짜는 일본의 츠케멘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짝지근한 느억맘 소스을 담가서 먹는 거에요.

 

곁들여 먹는 토핑은 다양하지만, 돼지고기를 쓰는 곳을 제일 많이 봤어요.

 

 

 

 

 

 

 

 

이곳의 느억맘 소스현지 소스보다 좀 더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느억맘에 약간의 스위트 칠리 맛이 가미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어 한국에서 분짜를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신기했던 것은 면의 형태였어요.

 

쌀국수처럼 일반적인 면도 들어 있었지만,

 

사진처럼 면을 넓적하게 누른 모양의 도 있더라고요.

 

 

 

 

 

 

다른 분짜들과 나름의 차별점의 두려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맛은 어차피 소스 맛이기 때문에 똑같았습니다!

 

 

 

 

 

 

 

 

 

 

 

 

두 번 째로 시킨 음식은 넴루이가 포함된 반 쎄오입니다.

 

반 쎄오고기와 채소를 넣어서 얇게 반달모양으로 튀긴 음식이에요.

 

그리고 넴 루이꼬치에 다진 고기를 뭉쳐서 구운 요리에요.

 

 

 

 

 

 

 

 

반 쎄오 먹는 방법은 간단해요.

 

월남쌈 드시듯이 반 쎄오 튀김, 각종 채소, 소스

 

라이스페이퍼에 모두 넣어 싸먹으시면 됩니다.

 

 

 

 

 

냐벱에서는 라이스페이퍼를 예쁘게 말아서 주네요.

 

월남쌈과는 다르게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먹지 않습니다.

 

바삭바삭하게 싸서 소스에 찍어드시면 되는 거에요.

 

 

 

 

 

 

 

보통 현지 식당에서는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는데

 

냐벱에서는 땅콩소스를 주는 것이 한국화된 식당다워요.

 

 

 

 

 

 

 

 

 

 

 

여기서도 어김없이 코코넛을 시켜 마셨어요.

 

코코넛을 들이키고 나서 역시 한국인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코코넛 크기가 다른 현지 식당들의 평균적인 크기보다 커요.

 

그리고 거의 100% 확률로 냉장고에 시원하게 담겨 있던 코코넛이지요.

 

 

 

 

 

 

 

 

찐 로컬 식당에서는 실온 코코넛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실망스러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시원한 코코넛을 주욱 한 번 들이키면 동남아에 왔다는 실감이 확 들어요.

 

 

 

 

 

 

 

 


 

 

 

 

에어컨 있는 곳에서 시원하게 식사하시고 싶으신 분들

 

한국처럼 위생적이고 깔끔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

 

베트남 음식은 먹고 싶은데 입맛에 맞지 않아 고민이신 분들

 

베트남 음식도 먹고 싶고 한국 입맛 음식도 먹고 싶어 고민이신 분들께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 식당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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